사이소에서 가끔 겪는 일이 이번에도 일어났습니다. 저는 단순히 물건을 주문했는데, 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먹거리를 주문 했는데...
받아든 상품 상자에는 물건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내주신 분의 정성이 상품을 꼬옥 감싸고 있으니 물건이 먼저 보일리가 없었습니다.
상품 하나 하나에 고마운 마음이 얹혀져 있었습니다. 바로 먹어본 미숫가루의 맛은 말할 필요도 없었었고요.
우리는 물건을 거래하지만 이렇게 기대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이 더욱 고마워지나봅니다.
더운 시간, 시원한 기억을 주셔서 고맙습니다.